강한 의협심과 맷집을 지닌 ‘민아’는 어릴 적 사고로 부모를 잃고 이모 집에서 자란, 조금은 과하게 정의로운 소녀다. “다시는 싸우지 않겠다”는 약속을 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민아는 평범한 새 출발을 꿈꾸지만, 첫날부터 잘생기고 괜히 정의로워 보이는 짝꿍 ‘민기’에게 꽂힌다. 문제는 민기를 노리는 불량 일진 서클의 우두머리 ‘세혁’. 민기를 괴롭히는 세혁의 패거리를 본 민아는 결국 참지 못하고 ‘얼굴을 가린 추리닝 차림’으로 등장해 민기를 구출해버린다.